지난주 스텔라리스 , 카토, 블레싱3 중에 고민하다가 질문한다음 의견듣고 카토 주문해서 오늘 도착함


패키지가 슬리브는 하얀색에 일러, 내부 박스는 검정색에 은박처리 되있어서 오히려 슬리브 필요 없지안나? 싶은 느낌으로

디자인은 슬리브쪽보단 내부에 깔끔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아쉽게도 이어폰 팁 박스에 팁하나가 이탈되어 있는상태로 도착했음

패키징중에 실수인지 배송중에 충격으로 이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상태가 조금 아쉬움


제품 상태는 만족했는데 결국 나는 비싼 이어폰이 필요 없는 사람인거같은 생각이 들었음

레이저 크라켄X 헤드폰, 에디파이어 MR4 스피커, 카토 3가지를 유튜브 음악으로 비교하며 들어봤는데


음악은 남보컬 2개 여보컬2개로

미세스 그린에플 - 나는최강, 요루시카 -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요네즈켄시 - 사요나라 마타이츠카, 아도 - unravel

이어폰 > 스피커 > 헤드폰 > 이어폰 순서로 들었는데

역시 비싼이어폰이 뭔가 다르내! 같은 느낌은 없었고 큰 차이를 못느꼈음...

마지막으로 정말 차이가 진짜 느껴지게 레노버 7천원짜리 무선 이어폰이랑 카토도 비교 해봤는데도

엄청나게 차이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음...


카토쪽이 헤드폰, 스피커, 무선이어폰쪽보다 소리 자체가 더 선명하게 들리는건 있긴 했는데

이어폰 기다리면서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 길에서 파는 이어폰이랑 차이 느껴진다, 역체감이 확 든다

하던 후기를 봐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건지 정작 써보고 난 느낌은


일단 비싼값은 해서 들리는 소리가 쓰던 음향기기들 보다 더 선명하게 들린다 정도말고는 다른 체감은 못했다...

학생때 이어폰끼고 음악을 좀 크게듣던 버릇이 있었어서 그때 귀가 좀 많이 망가진건지

어지간한 장비로는 만족시킬 수 없는 고급 귀인지 모르겠다.


카토 기다리면서 던프로도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굳이 살필요 있을까 싶어졌다...

차라리 블레싱3나 스텔라리스 같이 한쪽으로 특화된? 이런쪽을 샀으면 뭔가 다른걸 느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질문글 썼을때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좋은거 체감도 못하는 막되먹은 귀라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