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쉬고 또 작업할걸 뒤적 거리다 제네럴 부타 우자키 츠키를 선택했습니다.

조형은 상당히 맘에 드는데 3d 출력물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대충 30센티가 조금 넘는데 포즈를 생각하면 1/4정도 되겠군요.


왼손 약지가 출력불량으로 출력되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을 만들어주기전 가이드 삼기위해 나무꼬지의 끝부분을 잘라 순접으로 붙였습니다.


파츠 결합부가 목 한가운데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적나라 하게 보일텐데....

무시하기엔 조형이 맘에드는데....


머리부분을 따고 목부분 조형을 저런식으로 수정해 줄까 합니다.

흉쇄유돌근? 이였나도 형태가 이상하니 수정해  줘야겠습니다.


어깨에서 머리가 이상하게 떨어져있습니다.

이건 아마 몸 차분때문에 생긴 틈같은데요.


이게 딸내미 세일러복 입은 상태


같은 위치에 몸만 알몸 버젼으로 바꾸면 틈이 저렇게 떠버립니다.

머리 조형을 세일러복 버젼을 기준으로해서 생긴 문제군요.


어색하지 않게 이런식으로 수정해야 겠습니다.


머리 결합부는 저런느낌으로 깎아내야갰군요...

와우 작업량....


몸통파츠 입니다 보면 목.상체,하체,좌 우 허벅지로 5등분 되어있는데 프린터가 작아서 3d 프린터를 출력사이즈의 맞춰 조각내서 출력해서 그렇습니다.

조각 출력한걸 순접으로 접착했습니다.


3d 데이터 보지와 항문 묘사입니다.

멋지군요 하지만 출력물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절단면에 서포터가 붙으면 형태가 변형되서 온전히 결합이 안될걸 우려해서 절단면에 서포터 안붙게 하다보니 서포터가 보지와 항문에 그대로 생기고 레진 고임 크리로 디테일이 많이 죽었습니다.

이대로 쓸수는 있지만... 손을 봐주는게 좋을것 같긴 합니다.

어차피 손볼거라면 좀더 변형된 보지로 수정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기본조형이 훌륭하니 최대한 복원만 하는것도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서포터가 심하게 붙었던 신발 바닥도 수축등 아주 개판 입니다.


베이스가 본채보다 레진을 더 사용하기에 베이스를 생략했던터라 대용할만한 것을 다이소에서 사왔습니다.

마호가니 트레이 3천원'


속이 비었기 때문에 단순히 구명을 뚫어서 황동선을 끼우는 정도로는 고정이 안됩니다.

그러니 구멍을 잔뜩 뚫어서.


구멍 사이를 갈아내서 바닥을 뚫었습니다.

니퍼로 구멍과 구멍사이를 자르려다간 구멍 주위 전체가 쩍하고 갈라질수 있기때문에 핸드피스 얇은 팁으로 천천히 갈아가며 잘랐습니다.


머리도 뚫고 


갈아내서 절개


살짝 다듬기...


뚫은 구멍에 3미리 황동선을 살짝 구부려서 넣어준후


에폭시 퍼티로 매꿉니다.


머리도 매꾸고 형태만 잡아 줍니다.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조형해주면 좋았을텐데...


손가락도 만들어줍니다.

굳고나서 다듬어야 겠지만 지금은 대충 이정도면 될거같습니다.


좀 굳었으니 마호가니 트레이에 구멍을 뚫어서 세워 봤습니다.

이쁘닷 헤헿


목 조형을 수정하기 위해 갈아냈습니다.


수평도 맞지않고 상태도 뒤틀린 신발바닥을 수정하기 위해 신발바닥에 에폭시퍼티를 붙이고 꾹눌러줬습니다.

삐져나온 여분은 대충 정리.


목도 에폭시로 수정하고 남은 퍼티는 뒷머리에 대충 붙이고 건조를 기다립니다.


목 수정 부분 다듬어야 하지만 대충 상상대로 수정 된거 같습니다.


바닥 수평도 대충 잡혔고 저길 기준으로 수정해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