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이란 독일의 철학자 헤겔의 방법론으로, 정립-반정립-종합의 구조를 가진다. 정립과 반정립에 해당하는 대립적 두 범주가 조화로운 통일을 이루어 가며 종합에서 수렴적 상향성을 가진다는 뜻이다. 헤겔에게 있어서 변증법은 세계가 운동하고 나아가는 방식이라 생각할 정도로 중요한 체계이다. 그렇다면 보수 여친은 변증법적이라 할 수 있는가? 현재의 보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짐승(정립)-절개(반정립)-보민(종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짐승의 모습은 사라지고 절개를 지키는 수줍은 누나만 강조되어 최근의 보민에게는 짐승을 찾아볼 수 없다. 변증법의 핵심은 조화로움이지만 보민에게는 절개의 일방적 통일이 있을 뿐이다. 보민이 앞으로의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짐승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 여친 1, 3, 9의 보민이야말로 헤겔이 추구하던 진정한 변증법적 존재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 자료 : 나무위키 변증법, 위키피디아 변증법, 헤겔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