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에서 게임 개선 하려는 의도가 느껴지기는 했음.


그런데 난 스토리의 퀄리티에 대한 개선의 전망이 전혀 안 보여서 존나 불만임.


없느니만 못 한 모험 스토리 없애는 것은 일단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기는 함.


자기들 스토리 병신인 거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문제는 이 스토리 개선이 언제 이루어질지 보장이 없다는 거지.


다른 스토리 개선 사안을 보면 편의성 개선이랑 인스타시드 관련 항목 추가임.


편의선 개선은 잘한 일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음.


그런데 인스타시드 관련 항목 늘리는 것은 임마들 아직 자기들 문제 파악 못한 것으로 보임.


더 위에 있는 콘텐츠 개선 사항 보면 인스타시드가 어떻게 변하고 프로필 추가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나는 이거 보고 시나리오 팀이랑 PD가 아직도 캐빨에 대해서 감을 전혀 못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음.


크림슨의 자기소개 문구보면 자연스러움이 전혀 안 느껴짐.


저 부분은 캐릭터가 자신의 계정을 소개하는 부분인데 누구와 대화하는 부분처럼 만들었음.


진짜 SNS라면 누가 저딴 식으로 자기 소개를 씀?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고민은 했지만 좀 더 심도 있는 고찰은 전혀 안 되어 있는 게 느껴짐.


'자, 이게 이 캐릭터의 캐릭터성이다. 씹덕같지?'라고 설명하는 투임. 자연스럽게 보여주지 못하고.


저거 컨펌을 했든 직접 썼든 지금 시나리오 팀장은 답 없음. 무조건 감 있는 사람으로 갈아치워야함.



그리고 지금의 인스타시드 개선은 스토리 퀄리티 업이 아니라 텍스트를 늘리는 것에 불과함.


백날 텍스트 분량 늘려봐라 캐빨이 되나. 퀄리티가 개판인데.


스시 스토리는 텍스트 분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개선하려고 하면 안 됨.


뿌리부터 썩어 있어서 진짜 다 갈아엎어야함.


다시 말하지만 이걸 위해서는 지금 팀장 잘라내고 감 있는 사람으로 갈아 치우는 수밖에 없음.


스토리 퀄리티 개선 못 하겠으면 길드장 인계부터 개선했으면 좋겠음.


길드장 다른 사람한테 넘겨주고 접어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