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로리회사원


날짜: O월 O일

날씨: 흐림

최근 팀장님이 사장실에 자주 불려가고 있다.

팀장님의 표정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분명 나 때문에 혼났을 것이다.

혼나고 나오는 팀장님을 복도에서 마주쳤다.

나 때문이라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왔다.

팀장님은 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눈물을 닦아주었다.

괜히 더 눈물이 나왔다.




날짜: O월 O일

날씨: 구름 조금 낌

며칠 동안 업무에 집중하느라 섹스를 하지 않았다.

너무 참기 힘들다.

팀장님을 살짝 봤지만, 팀장님은 그저 무덤덤하게 업무만 보고 있다.

평생을 참고 살아온 팀장님답다.

팀장님 몰래 자위를 했지만 갈증이 식지 않는다.




날짜: O월 O일

날씨: 비

팀장님께서 사장님께 혼난 이유를 설명해주셨다.

팀장님은 나와의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팀장님은 사원들 모두 강행군으로 많이 지쳤다는 핑계를 대며 건의를 계속 올리고 있었다.

사장님께서 팀장님을 많이 신뢰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잘 양보를 안 해주신다고 한다.

오늘 마지막 승부를 가른다고 한다.

나도 힘 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주말 까지만 참으면 된다.




날짜: O월 O일

날씨: 구름 많음

오매불망 기다리던 주말이 왔다.

나는 일어나자마자 팀장님네 집까지 서류 가방만 챙기고 바로 달려갔다.

팀장님이 나를 보자마자 며칠 굶은 호랑이 같다고 말했다.




나는 아랑곳 않고 바로 팀장님 품에 달려들어 참았던 것을 풀어냈다.

팀장님도 많이 참아왔는지 내 안에 많이 쏟아내었다.




흥분이 좀 가라앉은 후 우리는 그 자세 그대로 업무를 보았다.

그러다가 팀장님이 세워버리면 그대로 또 쏟아내었다.




끼니는 배달음식으로 때워냈다.

나를 본 배달원은 많이 당황했는지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계산만 끝내고 도망쳤다.




같이 목욕을 하면서도 섹스, 끝나고도 섹스, 지금 일기를 쓰는 와중에도 하고 있다.

다 쓰고도 아마 몇번은 더 하고 자게 될 것 같다.




굿 나잇♡









생각보다 분량이 안나오네

이게 다 가챠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