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죽어가는 그대, 관에서 싹트는 증오(2016.7) 이후로 나온 2번째 작품.

굳이 순서대로 따지면 지금 것이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겠다. (뭐 몰라도 딱히 상관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죽어가는 기사, 이세계에 울리는 단말마(2024.4) -> 과거

죽어가는 그대, 관에서 싹트는 증오(2016.7) -> 현재

죽어가는 ??, ??? (???) -> 미래


누가 이즈미 반야 아니랄까봐 엑스트라바겐자처럼 꼬맹이-소녀-어른 순으로 하려는 듯 하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쓸텐데 잔인하던 말던 그냥 올릴테니 보실분만 보시길(스캇은 빼고 감).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살펴봅시다.

순서는 마왕 - 루샤 - 울티나 - 후롱 - 트루 순으로 올린다.


※ 고어에 내성이 없거나 징그러운 것을 못 본다면 아래로 넘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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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이틀 화면만 봐보자.

이거만 보면 참 이뻐보인다. 뭐... 키고서 15분이면 시궁창인 것을 깨닫게 된다.

흠흠...

순서 상으로 사진을 몇 개 보고 가자.


(2024)

(2016)

잠시 출연하신 우리의 미아쨩


죽어가는 기사 트루 엔딩을 타면 에필로그로 상위종족 남자가 호오오오오오 하는 이유가

이제 나오는거다. (막타는 본인이 쳤다만 결국 다 작살낸거는 기사 파티니까)


※ 상위종족은 그냥 모든게 가능한 존재라고 보면된다. 약점은 자기 종족의 피뿐이다.(슈퍼맨)

상위종족 = 그 세계의 반쯤 먹어치우고 자동으로 떠나는 존재다. (타노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나는 2016년에 죽어가는 시리즈를 한 것을 까먹고 플레이하고 있었다.

(그림체에 넘어갔다. 잔인하던 말던 알 바 아니다. 이미 몇 십년 전에 넘겼다.)


- 마왕 -

인류 멸망을 직전에 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못보던 꼬맹이가 오더니 개판을 쳐놨다.

손 다리 짤리는거는 기본이니 그냥 안 올리겠다. (반항이 유일하게 제일 심하다.)

나름 좋았던 장면만 몇 개 봐보자.


1. 계속 개기다가 결국 골로 가버린... 

아 물론 다시 부활시킨다.


2. 마왕따위 알빠노 를 선택할시에...


더스트매니아 그로테스크 해체삽입신서 를 아는 사람은 알텐데...

매우 오랜만에 뇌섹스를 보았다. 성우의 괴로워하는 연기가 일품이다.

물론 죽어버렸으니 마왕도 식재료가 된다.


3. 조교 완료!


저 상황은 현재 꼬마 상위종족은 떠난 상태고 마왕은 상위종족의 애를 밴 상태(미아쨩...)

미아쨩은 애를 낳을때 죽었지만, 아마 마왕은 온전히 낳고 세상을 정복하는... 엔딩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마왕 루트가 제일 재미있었다.

(개김 - 무한의 조교(극한의 죽임) - 조교 완료)


- 루샤 -

정말 정말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재미없었다... 딱히 할 말도 없다.

세상 망했는데 철부지 어린애를 보는 느낌이라... 근데 미친 변태년이다...


1. 앗-흥...


2. 에베베베베베....


3. 헤헤 찔러보면 기분 좋을꺼야....


4. 병신... + 꼴 좋다.


참고로 기사는 저러고 가야한다고 떠난다.


요약 하자면

1. 기사대신 상위종족이 돌봐주기로 함.

2. 에베베... 앗흥... 기모찌... 하다가 기사가 그걸 보고 떠나기로 함. 

  (한 쪽 눈을 대가로 주고 먹기까지 했는데! (하후돈)

3. 그제서야 눈치챈 루샤는 해안가로 가지만 당연히 있을리가... 대신 가짜가 나타나서 저 꼴

  (눈 한 쪽 없는거도 눈치 못챈거 보면 진짜 병신이 맞다.)

4. 진짜가 나타나 명복을 빌어주고 감.


정말로 맘에 안드는 케릭에 지 꼴리는대로 하다가 망한 빙신 같은 케이스가 아닐 수 없다.


- 울티나 -

공통까지는 공주를 위해 공주를 위해 하지만 결국 울티나 루트는 2개 중 하나다.

하나는 위와 똑같은 엔딩, 하나는 타락한 엔딩

하나는 거지 같아서 맘에 안들고, 하나는 매우 맘에 든다. 이런 류는 타락하거나 조교 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쾌락에 빠짐



2.기사 재선언 + 가짜라고 생각한 공주의 뚫기 엔딩



꼴 좋다. 아주... 그러게 누가 그러랬니. 그냥 루샤 엔딩과 같다 별 볼일 없는 엔딩.

쾌락- 헉 소중한 사람... - 어 아니야. 죽어라!

참고로 저 때 공주는 좌절하고 스스로 나무에 목을 메어 죽은 상태였다.

그걸 강제로 살려달라고 한 기사가 나쁜 년인거다. 본인 욕심 부리다가 뒤진 꼴임.


3. 완벽히 쾌락에 미쳐서 공주 겁탈


4. 마왕에게 공주를 부탁하고 다른 세계로 상위종족과 넘어가 끝없이 쾌락을 추구하는 엔딩


개인적으로는 재미를 떠나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한다.

기사라는 짐을 벗어나 끝없이 살며 끝없이 쾌락을 추구한다라...

엑바의 나비(에벌레) 엔딩이 생각나는 장면이였다.

좋은 그림체는 덤이다. 단점이라면 이 루트는 짧다는 것.


- 후롱 -

...뭐 거하게 떡밥 숨겨놓은 애인지 알았는데 그냥 상위종족 피가 섞인 촉수(시체)다.

오른쪽


그래서 꼬마 상위종족이 무심결에 피하는 애이기도 하다. (물론 그걸 알고 피한 것은 아니다.)

물론 트루 엔딩에서는 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약체화 시켜야하니까)

엔딩은 1개이지만 2개이다.

하나는 개작살나는 엔딩(정확히는 베드엔딩2 -> 먹을 것의 수치가 일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하나는 약속 지켜야되는데에...


1. 개 작살남 (순대 같아 보인다. 순대나 먹을까 오늘)


2. 야야 어디 만지는거야!


3. 약속 지켜야하는데에...


별거 없다. 모든 애들을 흡수하고 남은 기억이라곤 모두 다시 만나야 한다는 약속뿐.

All 데드 엔딩이다. (요정빼고)

그냥 저냥 무난한 루트다.


- 트루 엔딩 -

쓰려면 엄청 길게 쓸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어차피 결국 족치는게 트루 엔딩이니까


요약

 - 마왕과 편을 먹는다.

 - 후롱의 피(육편)를 차 안에 넣어본다.

 - 상위 종족이 차를 마시고 하하 내가 독 따위 통할꺼같아?

 - 독 따위 안 넣었어! 훼이크 한번 걸어주고

 - 어 개 잘 통하는데?

 - profit!


1. 요정에게 버프 둘둘(마력 강화, 공격력 강화, 방어력 강화, 사자 소생) 받은 기사의 전투


공격이 안통하다가 갑자기 통하기 시작하니 내가 저 기사라면 정말 죽기 살기로 싸울 것이다.

난 노예로 생을 마감할 생각은 없거든. 딱 내가 저 기사와 같은 성격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장면만큼은 동질감이 들었다.


2. 이런 쉬부랄...


우리 꼬맹이의 최후.

물론 기사는 저 때 뒤진 상황 (사자 소생의 확률은 10%다.)

후롱도 별로 도움이 안되는 상황

기사는 뒤지기 전에 마왕이 팔 다리를 재건해 뒷치기 발판 삼아주고 죽었....다가 살아난다.

(10% 확률이면 가챠 세계관에서는 할만하지!)


3. 막타


또 다른 상위 종족이 오지만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너는 얘네를 너무 깔봤다.

살려줘봤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지. 그러니 죽여두는게 좋지. 라고 하며 죽여버린다.

아까 위에 말했지만 얘네 상위종족은 종족의 피가 약점이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리고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서 관짝 겜이 시작되는거다.


- 기타 - 

1.먹을 것.

예 실제로 횟감이 됩니다.


2. 먹을게 없어서 빡침.


다 녹여 죽여버린다. 그 와중에 울티나 가슴 안녹는거 봐라. 실리콘 가슴이였나보다.


3. 마왕의 뇌된장국, 순도 100% 마왕 소시지, 마왕의 밀크 스튜


여기서 빵 터졌다. 진짜 가지가지 한다.


총평평

오랜만에 11시간쯤 안쉬고 미연시를 한 것 같다.

이즈미 반야라 그런가 본인과 매우 잘맞는 미연시다.

수작까지는 아니고 평작보다 살짝 위인듯하다.

개인적인 재미는

마왕 >>>>>>>>>>>>>>>>>>>>>>>>>>>>>>> 울티나 > 트루 > 루샤 > 후롱 순이다.



한줄평

魔王、可愛い~~


고어물이 상관이 없으시다면 한 번쯤 잡숴보시라. 루샤와 후롱만 점프로 넘겨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