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마왕 틋순이는 모든 게 밉다...
개념글 모음

 긴빠이친 성총으로 러시안 룰렛 하다가 간신히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가 된 마왕 아빠를 대신해 섭정에 들어간 틋순이.


 수 세기 동안이나 마족들의 골지를 썩게 만들고 있는 마계의 척박한 토지 문제에 대해서 회의를 하다가


 아예 마계 땅에 세계수 씨앗을 가져와서 심고 세계수를 중심으로 인공적인 숲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걸 세계수를 가져와서 마계 땅에 심자는 걸로 착각한 엘프 간첩이 상부에

"이번 마왕은 세계수를 뽑아 마계로 훔쳐가려 한다!" 이렇게 보고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안 했지만 엘프와 척을 지게 되고.


 갑자기 교회에서 '마왕이 쓰러지고 용사가 일어서리라.' 이런 신탁이 내려왔는데 러시안 룰렛 하다가 마왕이 쓰러지고 용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국의 탐욕스러운 왕을 죽인 뒤 왕좌를 차지한다는 뜻이지만 교회의 성직자들은 용사가 마왕 목을 딴다는 이야기로 신탁을 해석해서 틋순이의 목을 따려고 용사 파티가 조직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갑자기 세계의 적이 되어있는 마왕틋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