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소야드, 데프리뫼르 

Marc Soyard, Déprimeur

를 마셔봤어!

잠깐 생산자의 소개를 하자면

마크 소야드는 디종시의  와인재건 프로젝트를 맡아서 

와인을 생산하는 사람이야!  

또한 엄청 유우명한 생산자인 비조(Jean Yves Bizot)의 

밑에서 일하면서 비오디나미를 배운 사람이지!

이제 와인의 색을 볼까?

이거 보여? 살짝 탁하고 예쁜 버건디 색을 띄는 이 와인!

마시기도 전에 이거 내 타입이겠다 싶더라구

다만 특유의 파마약 때문에 한참을 열어놓고 나서야 

가려져있던 향들을 맡을 수가 있었어! 

그러니까 느껴지는 

아 포도 송이째로 집어넣었구나 싶은 화사한 민트향 

진짜 주스인가 싶을 정도로 

베리류 과실들이 느껴지고 

입에서 심심할 수도 있겠다 싶을 때 

산도가 든든히 올라오더라구

아무튼! 부르고뉴의 내추럴을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한 

취향이 변태같은 당신!

요 와인 사서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한 다음

디캔터나 병브리딩 20~30분 시키고 마시면

완전 맛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