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예전에 아버지랑 식사하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버지가 극단적으로 인공자궁과 기증받은 정자 난자로 인간을 '생산'하게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그걸 기반으로 내가 머리를 굴려서 아래의 설정을 짜봄.


시민청이란?
205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정부기관으로 당시 사회가 직면한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2043년 제출된 ‘2050년대 최소 30% 인구 증가율 달성을 위한 방안’ 보고서의 3번째 방안을 기본으로 설립된 기관이며 이 보고서의 3번째 방안을 이용해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대량의 수정란’, 수정란을 태아로 발달시킬 수 있는 ‘인공자궁’, 태아의 ‘입양과 양육을 담당할 집단’을 들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청은 설립된지 3년후 사람들로부터 정자와 난자를 기증받아 수정란을 만들어 수많은 태아들을 탄생하였으며 이 아이들 중 ‘일부’는 입양을 원하는 가정에 입양되었다. 문제는 입양되지 못한 아이들. 


이 경우 시민청이 아이들을 일괄 입양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또한 시민청이 담당한다. 사실상 국가가 아이들을 양육해 국가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국가가 원하는 사상을 아이들에게 집어넣기 손쉬워지게 됨.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세대는 저출산 고령화로 수가 줄면서 여론전에서 힘을 잃게되고 시민청이 양육한 통칭 '국가의 자식'이 사회의 주류층이 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국수주의, 전체주의 파시즘이 대두되게 된다.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