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1. 기존의 종교나 사상(크리스트 이슬람 유교 등)에선 출산을 장려하면 장려하지, 출산을 막지 않음.. 

따라서 기존의 종교나 사상이 사회를 강하게 지배하던 시절에 출산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됨


2. 하지만 이런저런 변화를 거치면서 기존 종교나 사상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세속화가 진행됨

그러다보니 출산을 강하게 권장하거나 출산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기 약해짐

따라서 출산은 사회 분위기에 따라 '당연한 것'이 아닌 '선택'이 되어버림


3.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게 프랑스. 여긴 18세기 중반부터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했음

근데 18세기 중반부터 프랑스는 계몽주의가 유행하며 종교(크리스트교)의 영향력이 약해지기 시작함

즉, 계묭주의로 종교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세속화가 진행되던 시기와 출산율이 떨이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겹침..


그리고 19세기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기에도 여전히 출산율이 낮은 모습을 보였는데, 

비슷한 시기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던 영국은 출산율이 높았는데, 이때 영국은 종교적인 엄숙주의가 여전히 남아있던 상황..

심지어 러시아 같은 경우 7까지 찍던 출산율이 러시아 혁명 이후엔 확 떨어지고, 소련 붕괴 시점엔 2까지 내려옴..

최근엔 출산율 끝판왕이라던 이슬람에서도 세속화가 진행된 이슬람 국가에선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카더라..


4. 생각해보면 한국도 전쟁 가난 산업화 등등으로 지금보다 먹고 살기 훨씬 빠듯한 상황인데도 출산율은 오히려 높았음

근데 당시는 전근대적 가치관(나이가 차면 결혼하고 자식낳고 대를 이어야지!)이 탄탄하게 남아있던 시절이고,

그때 비하면 현재는 그런 가치관이 많이 깨진 상황이 아닌가 함..


즉, 18세기부터 이어진 프랑스의 저출산 사례를 통해 봤을때, 

출산을 장려하던 기존의 종교와 사상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세속화가 진행된 것도 저출산의 원인으로 보기도 하더라..

뭐 당연한 얘기 같은데, 이걸 프랑스를 사례로 분석해서 이야기하는걸 보니 재밌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