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4년만에 겨우겨우 등장한 신규 나선이라 기대하고 있는 원붕이들이 많은 현실 속 환상극에 대한 체험후기를 말해보고 싶음


일단 이 비경은 일전에 있었던 이벤트같이 사용횟수 제한이 있는 캐릭터들의 조합을 조합해서 총 8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임.

기본으로 6캐릭터가 고정으로 주어지고, 이 캐릭터들은 첫 스테이지에서부터 사용 가능한 캐릭터들로, 본인 캐릭터가 잘 안키워졌을 경우 80렙 체험캐를 빌려쓸 수 있음.

 다만 메인딜을 빌려쓰면 시간내에 클리어하기 빡셀 수 있어서, 빌린다면 서폿캐를 우선해서 빌리는걸 추천.

따라서 메인딜을 우선육성하는 걸 추천함. 메인딜러가 속성제한도 걸려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

비경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이 있는데, 시작할 때 설정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을 수록 스테이지 수와 동원 캐릭터  수가 늘어남.



고정캐릭터 6명을 정한 이후 예비파티를 정하는데, 이 예비파티는 체험캐가 없고, 특정 속성만 선정 가능한건 고정파티와 마찬가지임.

다만 특별한 조력캐릭터를 선정할 수 있는데, 이 조력캐릭터는 속성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주어짐.  

당연히 이쪽도 체험캐는 없어서,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사용못함.

다양한 캐릭터를 일정레벨 이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 컨셉인 비경으로, 본인이 특정 사기캐들만 키워놓은 상황이라면 클리어하는 데에 난항을 겪을 수 있음.

그래서인지 친구로부터 한 캐릭터를 빌려올 수 있는데, 기왕이면 풀돌캐 있는 친구를 두는 편이 좋겠지?


스테이지는 총 8개고, 3단계 6단계, 8단계에 보스가 지정되어 있음.

그래서 쉬움은 3단계까지, 보통은 6단계까지, 어려움은 8단계까지임.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할 때마다 코인같은걸 획득할 수 있는데, 해당 재화로 특정 버프를 구매하거나 예비파티 캐릭터를 데려올 수 있음.

버프도 버프인데, 캐릭터 데려오는 게 상당히 중요함. 잘못하면 메인딜 하나도 없는 상태로 스테이지 깨야 할 수도 있어.

그리고 스테이지의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추가 코인 보상이 주어지고, 특정 시간 내에 클리어해야 보상조건인 별을 얻을 수 있음.

만약 아깝게 시간을 넘겨도 해당 스테이지 재도전이 가능하니까 그렇게 부담 가질 정도는 아님.

그렇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버프와 캐릭터를 구매해가며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하는게 컨텐츠 내용임.




내 주관적인 체험 후 평가를 써보면

난이도는 본인이 캐릭터들을 얼마나 다양하게 키웠냐에 따라 갈릴 것 같음.

기존 나선의 단점이 2파티만 잘 육성하면 걍 36별 가능해서 뉴비도 2파티만 키우면 다른 거 키울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였는데, 이게 나선 컨텐츠의 절반으로 자리잡으면서 캐릭터를 다양하게 육성할 이유가 될 것 같다는 부분은 긍정적임.

또한 평소에는 전혀 시도해보지 않을 어이없는 조합도 울며 겨자먹기로 기용하면서, 다양한 파티를 조합하고 플레이해보는 재미가 있었음.

다만 전투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아서, 더 어려운 전투 컨텐츠를 바랬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만스러울 수도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함.

물론 난 똥손이라 그것도 좋음.



간단한 팁 하나만 하면, 추가 코인 보수를 주는 미션에는 크게 집착 안하는게 나음. 추가 코인 양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강공격으로 적 처치같은 난이도 있는 미션도 있는데, 그닥 가성비있지는 않아서.




종합하면 다수 캐릭터 육성이 필요한 컨텐츠로, 기존 나선의 한계점을 어느정도 개선시켜주는 컨텐츠였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