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기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윗 사진은 글의 작성자인 청서(북방청서)이다


쥐목 다람쥣과의 한 종(Red Squirrel)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시베리아아 캄차카 반도 등 유라시아 북방 침엽수림에서 폭넓게 서식한다. 그러나 영국, 남유럽, 만주, 한국, 홋카이도 등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재한 중위도 지방에서 살기도 한다. 붉은빛, 회색빛, 검정빛 등 사람처럼 털 색깔이 다양하고, 계절에 따라서도 바뀐다. 그래서 같은 종인데도 유럽, 특히 영국에서는 Red squirrel(붉은 다람쥐)이라 불렀고, 한국에서는 푸른 다람쥐(청서)라고 불렀다. 외국에서는 아메리카붉은청서(Tamiasciurus hudsonicus)와 구별하기 위해 북방청서 또는 붉은청서(붉은유라시아다람쥐)라고도 부른다. 영어 단어 스쿼럴(squirrel)은 청서(청설모, red squirrel) 계통의 동물들을 가리킨다. 영미권에서 흔히 '다람쥐'라고 부르는 것들은 줄무늬 다람쥐가 아니라 청설모류이기 때문. 우리나라에서는 다람쥣과의 대표를 줄무늬 다람쥐로 보지만 외국에서는 청설모 종류가 다람쥣과의 대표라서 다람쥐라고 부르는 종류 대부분이 청설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