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 배송전에 호기심에 중고로 오늘 업어온 츄2 입니다


먼저 박스부터 살펴볼게요.

수월우의 상징으로 돋보이는 미소녀 일러스트입니다


매난국죽-사군자의 한켠인 '대나무 죽' 한자와 귀여운 판다가 함께 그려져있습니다 ㅎㅎ 

츄2의 츄가 대나무 죽 한자에서 따온 네이밍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패키징입니다. 이 가격대에 하이 퀄리티의 구성에 감동햇어요.


이어폰 보관함, 케이블, 사이즈별 이어팁 3쌍, 정품 인증카드와 포토카드, 그리고 쉘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검정색 쉘에 그려져있는 분홍색 대나무가 맘에 듭니다 ㅎㅎ 


다음은 청음 후기입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 노래:




일단 보컬을 메인으로 하는 곡들이 상당히 잘어울렸습니다. 전자음 위주로 믹싱된 곡들은 귀가 좀 아프더라고요,


저음과 고음역대의 흐름이 정말 매력적으로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고음역대에선 특히 여보컬과 드럼, 일렉기타소리가 맘에 들었어요. 저음역대는 기타 소리와 퉁퉁 깔린 소리가 이런게 타격감이란걸 처음 경험해본 ㅋㅋ 


다만 요네즈 켄시, 후지이 카제 같은 남보컬의 중음역대는 밀도가 작아 상대적으로 살짝 아쉽게 들립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고 충분히 괜찮게 들렸습니다. 워낙 저고역대쪽이 매력적으로 들린다고 이해하면 될거같아요. 


가격대가 가격대다보니 전반적으로 저가형 드라이버 해상도의 한계가 느껴지는? 노래 볼륨을 높게했을때 해상도가 전체적으로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긴했어요. dac를 연결하지않아서 그런걸지도요.


그래도 2만원대의 가격대에 이정도의 사운드가 나온다는게 충격적이엇고 중국 제품들 퀄리티가 상당한걸 느꼈습니다. 츄2로 처음 들어봤을때 웃음이 떠나질않앗네요.


오버이어 밀폐 형태의 이어폰을 처음 찍먹하고싶다면 가격도 저렴한대도 상당한 퀄리티의 수월우의 츄2 로 찍먹해보는 방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중고로 민트급을 1.5만원에 업어왔어요 ㅎㅎ 리뷰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