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아궁 드막 모스크 (Masjid Agung Demak)


말레이시아의 캄풍 라웃 모스크 (Masjid Kampung Laut)


흔히 모스크 하면 아라비아나 터키, 이란의 돔지붕 모스크를 떠올리는데 도서부 동남아시아는 많이 다름. 일단 지붕부터가 돔 지붕이 아니라 다층지붕이고,  지붕에도 초승달 양식이 아니라 힌두교나 불교에서 볼법한 장식을 올려놓음.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인데, 기도시간을 알리는 첨탑인 미나렛이 없음. 그럼 어떻게 기도 시간을 알리느냐? 본당 옆에 베란다를 설치해서 거기서 '북을 쳐서' 기도시간을 알림.




사실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드물게 미나렛이 있는 모스크가 있긴 함. 자바에 있는 메나라 쿠두스 모스크 (Masjia Menara Kudus)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