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를 구성하는 힘에는 총 9가지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그 중 4가지의 힘만 밝혀져있는 상태입니다.

우선, 첫번째 힘은 제일력(第一力)입니다. 무언가를 가두는 데 사용하며, 봉인마법과 감금마법, 결계마법 등이 해당합니다. Jail에 가두는 듯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많이 건너뛰어서 4번째 힘입니다. 네번째 힘은 제사력(第四力)이라고 합니다. 죽은 자의 영혼을 다루는 능력으로, 소환마법, 예지마법, 그리고 귀신을 보고 대화하는 능력 등이 해당됩니다. 이 힘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단계를 지켜야 하는데, 그 첫번째가 죽은 자의 원혼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어동육서라던가 홍동백서 등의 규칙을 지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세번째로 밝혀진 힘은 이 세계를 이루는 마지막 힘, 제구력(第九力)입니다. 이 힘은 말 그대로 제구력을 담당하며, 모든 마법의 정확도를 담당합니다. 이 힘이 사라지면 제구력이 제로가 되어 탕수육 소스를 짬뽕에 붓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등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밝혀진 힘이며 이 세계를 이루는 여섯번째 힘... 그것은 제육력(第六力)이라고 불리며, 이 힘이 밝혀졌을 때 수많은 마법 연구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 힘이 관장하는 것은 바로...

'제육볶음'입니다. 이 힘이 밝혀졌을 때 수많은 마법사들에게 제육볶음이라는 환상적인 새로운 음식을 선사해주었으며, 지금까지도 이를 맛보는 그 어떤 자라도 '제육볶음 만세'를 외치며,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