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

 

 

김병장이 맹활약했던 이번 전투를 통해 군대의 사기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그 이후 김병장은 군대의 선봉장을 맡아 옵치로 단련된 사격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속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첫전투 이후 7일,김병장은 이제 부대의 에이스로써 타 부대에서도 소문난 병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호주 중앙에 배치된 모든 부대의 군대가 노던준주 탈환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일단 타 국가 연합군들의 활약으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은 대충 방어한 상태이다. 그리고 퀸즐랜드지역을 지키던 리도사우루스의 친위대와 내수팬서 역일구의 부대가 구원군으로 온다고 하였다.

 

이제 우리 군대는 진격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빨간군대가 우리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 군대는 무섭게 진격하여 조원진군과 맞서 싸웠다. 군대 적응을 마치고 정신을 차린 김병장도 열심히 싸웠다. 

 

이때 조원진군이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우리 선봉군은 총알을 발사하며 이들을 쏴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강철장갑을 낀 어떤 거인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우리 군은 그 장갑을 낀 거인을 공격했으나 배리어가 쳐져있어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뒤이어 거인은 우리군 내에 깊숙히 들어왔다. 그리고 핑거스냅을 했는데....

 

 

 

 

 

 

 

 

 

 

 

 

 

 

 

 

 

 

 

 

 

 

 

 

 

 

선봉부대원들이 전부 사라졌다. 아무 흔적도 없이 전부 먼지가 된것이다...

 

김병장은 이 핑거스냅의 살상범위에서 정확히 3보 떨어져있어서 살았다. 그러나 앞에 있던 동료들이 단숨에 전부 먼지가 되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 김병장의 전쟁공포증은 서서히 다시 깨어나기 시작했다...

 

(김병장 이야기,다음에 계속...)

 

<시베리아>

 

 

수일에 거쳐 시베리아로 가는 열차를 타고 또 다시 차를 타고 이러쿵 저러쿵 한 끝에 마침내 나타샤 일행은 스톤이 묻혀있는 곳 근처에 도착하였다.

 

시베리아로 간다는 이야기에 일행이 만반의 준비를 하긴 했으나 시베라아의 추위는 강력했고 무엇보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시베리아 지역 중에서 가장 춥다는 마을인지라... 

 

나타샤는

 

"왜 이런곳에 스톤을 숨겨놓은거죠.... 가져가다가 얼어 죽겠어요..."

 

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크흠이 그 표정을 지은 나타샤를 보며

 

"너가 불만이 많아보이는구나. 안전한데다 놓으면 병사들이 다 가져갈테니 이런곳에 숨겨둔거란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들 일행은 지도에 나와있는 스톤의 위치를 찾았다.

 

미셸은 즉시 삽을 푸기 시작하였고 그사이 빌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나타샤는 로로가 준 닥터 전자레인지의 포탈생성기를 만지작거리며 슬슬 작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스톤을 가득 담은 자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그 자루를 땅 위로 끌여올렸고 들어온린뒤 만세를 불렀다.

 

나타샤가 말하였다.

 

"이제 저랑 크흠님은 포탈을 타고 원래 있던 나라로 갈거예요."

 

미셸이 말했다.

 

"크... 크흠님이요? 저 분이 크흠님이셨어요?"

"네, 저분은 크흠님이예요. 저희 연합군쪽에서 삐밀리에 구출하였죠."

"어쩐지... 크흠님, 참으로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때 빌과 조원진제국 특수요원들이 갑자기 나타나 총을 들고 이들을 포위하며

 

"너희는 이미 포위되었다! 빨리 스톤과 크흠을 우리에게 넘겨라!"

 

하고 나타났다. 나타샤 일행이 최대위기에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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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D 현재 이야기 시점 안내

 

김병장 이야기 - 이스텔루르 혁명 이후 전쟁이야기 (단,이스텔루르 혁명소식은 혁명군이 봉쇄하여 안 알려진 상태임.)

 

나타샤 일행 이야기 - 푸른민주공화국 전쟁 아주 초반이며 시베리아 도착시의 시점은 나중에 공개

 

일단 이렇게 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