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불쌍하지ㅋ

하 뭐냐 이 똥글은 나는 수학 전공한 거 한 번도 후회하거나 서러웠던 적 없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학이 재밌다 나름 덕업일치함 그리고 시디쪽이라고 안 힘들겠냐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그림 그리는 게 마냥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 산디는 돈 많이 버니까 행복하겠냐 존나 별 생각 없이 읽었다가 기분 개 더러워졌네

나도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이라 미대 준비하고 있다. 같이 힘내자..!
물론 난 올해 입시치룬다ㅋ

응 어서와라ㅋㅋㅋㅋ어차피 니 미래는 박봉과 퇴사결심의 연속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조형쪽이라면 우선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려라. 부모님을 atm삼아 니 하고싶은 일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디자인계열이라면 니 그림으로 행복하게 살거라는 망상은 하지 않는게 낫다. 요즘 이런저런 방법이 많이 뚫려서 취직말고도 니 그림 팔 길이 많을것 같지. ㅋㅋㅋㅋㅋㅋㅋ니 그림 사려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도 같은계열 조금이나마 먼저갔던 사람으로서 안쓰러운마음 숨기고 응원해 주는데, 니는 외고과학고 불쌍하다느니 헛소리 하는 시점에서 이미 글렀다ㅋㅋㅋ 망상에 가득 차 있네. 내가 딱 그렇게 허세와 망상뽕 빨며 ㅈ빠지게 in서울 디자인계열 탑에서 헤아리는 학교 들어갔는데, 퇴사고민 중임ㅋㅋㅋㅋ좋은회사는 돈 많이 주는 회사고, 내가 하고싶은 그 개떡같은 ‘그림’ 그리고 살려면 돈이 필요함. 
무슨 니 주제에 과고외고를 불쌍한 눈으로 보고 앉았냐ㅋㅋㅋㅋ이등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