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9’에 저절로 불이 붙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17일 미국 CBS방송 등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인 다이앤 청은 미국 뉴욕의 퀸스 카운티 대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청은 1,000달러에 구입한 갤럭시 노트9가 지난 3일 사용 중 자연발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갤럭시노트9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용하던 중 갑자기 뜨거워져 이용을 중단하고 손가방에 집어넣었는데 이내 휘파람 소리 같은 게 나더니 손가방 밖으로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기를 잡다가 손을 데었고 엘리베이터 바닥으로 손가방 내용물들을 모두 쏟아내는 방식으로 휴대전화기를 빼냈는데 행인 한 명이 옷으로 휴대전화기를 집어 양동이 물속에 빠뜨린 뒤에야 불이 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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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1&aid=000339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