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정도만 서울에서 사시면 되거등요

경상도 사투리는 잘 안바뀌더라. 아무리 표준말투를 연습해도 억양이 남음.  이해하고 걍 살아야 되는게, 서울/경기 지역하고 경상도는 원래 다른 나라였잖어.

사는 데가 어덴교? 내는 부산 있는데, 내 원래 사투리 윽수로 셌그든? 근데 학교 강께 아들이 싸그리 서울말만 쓰데? 그른 데서 9년을 있으 보니께 사투리가 마이 줄었다는 그 아니겠나. 아 긍께 결론은, 주변에 서울말 쓰는 사람을 좀 두모 쪼매 잘 고치질끼다. 아예 읎애는 근 힘든디, 그랴도 주는 긋 만으로도 충분한 것 아니갔어?

긍께는 경상도 사투리 아닙니다.  너무 작위적이네

영어 조금 배워서 잘 못하는 놈도 외국가서 좀 살면 영어 금방 늘어.

음의 높낮이 성조를 쓰지 마세요 모노톤을 쓰세요 성조가 남은게 사투리입니다 경상도든 전라도든. 그러니까 시리처럼 말하면 됩니다

근데 경상도 사투리 심하면 말수를 줄여봐.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한 마디를 짧게, 낮은 톤으로 툭 던지면 꽤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