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달걀 삶은 시간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 사진대로 끓는 물에 8분이면 가장 적당한 반숙이 된다.

즉 끓는 물에 계란 투입하고 8분 후에 꺼내 바로 찬물에 담가 냉각하면 

노른자위가 겉은 익고 속은 약간 덜익어 말랑한 상태.

이게 제일 맛도 좋고 소화도 잘된다. 

그런데 나는 이거 시간을 맞추어 넣고 식히고 하기 귀찮다.

그래서 나는 그냥 넉넉한 찬물에 계란 투입하고 가스불을 중불로 하고 

완전히 물이 끓으면 조금 후에 그냥 불을 끄고 자연히 식기를 기다린다.

그러면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시간 측정 같은 거 안해도 

대충 반숙 계란이 완성된다.

다만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서 바로 이렇게 삶으면 5개 중에 1개

정도는 금이가서 흰자가 새어나온다. 그래서 찬물에 넣고 온도가 

상온까지 오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끓여야 그나마 덜 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