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한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수제맥주 제조기 ‘엘지 홈브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맥주 제조기가 소독, 배합, 발효 과정 등을 따로 진행하는 데 견줘, 엘지 홈브루는 이런 과정을 합쳐 자동화했다.

엘지전자 쪽은 “원료를 상온에서 발효시킨 후 별도 용기에 옮겨 탄산화와 저온 숙성을 거치는 발효과정이 어려운데,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용자가 엘지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 2~3주 만에 5리터의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주 재료는 영국 문톤스사와 협력해 공동 개발했다. 몰트와 발효를 돕는 효모(이스트), 풍미를 더하는 홉, 향료(플레이버)로 구성된 4개의 캡슐이 한 세트다. 이를 조합해 영국식 페일에일, 인도식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맥주 5종을 만들 수 있다.

엘지전자는 욕실용 가전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말 송대현 엘지전자 사장은 “욕실에 가전제품이 없는데, 무엇이 들어가면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오늘도 바이젠 한잔에 8000원주고 사먹었는데 이제 비싼 수제맥주는 집에서 마셔야겠네요
이거 같이 마시자구 썸녀 집에 초대하면 좋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