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 맞아.
그런데 과연 화장, 성형 등을 하는 것 역시 본능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김.
꾸미는 것 역시 본능이라고 치면 왜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들과 다르게 스스로를 잘 가꾸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남음.
보통 남자들이 본인의 신체 부위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화장이나 성형 등을 하지는 않지.
사실 "꾸미는 것은 본능이야.'라고 하는 남자들 중에서 정말로 아침마다 일어나서 화장을 하는거에 즐거움을 느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
또 꾸미는게 본능이라면서도 남성이 화장을 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것도 흥미로운 점임.
난 이걸 그냥 성별 간의 차이로 나누는것보다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함.
여아용 미디어 채널에서 "여자는 예뻐야지." "여성스러운 옷을 입자." 같은 말이 나오는게 정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까?
참고로 페미니스트나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여성이 머리를 기르고,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는게 정말 본능적인 행동일까?' 라는 것에 대한 남녀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그럼.
여기다 댓글 다는 남자들은 최대한 자신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써줬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