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라는 게 범위가 넓잖아.

비지니스 쪽으로는 내가 정중하게 대하면 정중하게 돌려주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교우 관계 쪽으로도 본인 하기 나름이고.. 단지 외국어를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말하는 거랑, 서로가 즐거울 수 있는 대화를 하는 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니까 일본은 이렇다라고 딱 짚자니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가더라도 당연할 만한 것들이라서..

특히 외국에 장기간 거주한다는 건 본인의 인간 관계를 새로운 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꾸려나간다는 거니까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줄어드는 게 당연하니...

5-6년차라서 더 살아봐야겠지만... 아, 그래도 대놓고 널 엿먹이겠다 혹은 널 이용하겠다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는 안 만나봤어.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은 있고 일본이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저 경우도 그저 한 사람의 경험일 뿐이지

이거 케바케임. 한국이랑 일본이랑 성격이 완전히 달라서...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은 불만있으면 대놓고 말하고 싸우고 일본은 말 안하거나 돌려서 말함.   못알아들으면 뒷담화 시작임. 심한곳은 이지메가 시작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섬사람들이 그렇듯이 외부인에게 은근히 벽치는 곳도 있다고, 결론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개같은 곳은 개같고 장단점이 명확하다는거?

DC - 녹두장군 = 텐구아레스 = 미카엘05 = 미노루 , 녹두장군 = 미카엘

한국은 눈치없다고 대놓고 까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일본은 뒤에서 눈치없고 사회성 없다고 깜. 단기간 있을때는 좋다고 하다가 나중에 이거 알고 이상한 기분 든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