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에 모친에게 맞아야 합니다. 저걸 냅두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능숙하게 사용할 것이고, 그 아이들은 또래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국 한 학교, 더 나아가서 그 동네를 오염시킬 것이고, 이는 국가와 국민의 해악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뿌리 째 뽑아버려야 합니다.
내 새끼는 결국 내 소유물이고 내가 쭉 데리고 있어야 하며 내가 훈육하고 내가 관리하고 내가 내 자식에게 뭔가 하는걸 남이 간섭해선 안된다
존나 낡은 마인드다
결혼하면 내 새끼 아니고 내 사위&며느리의 배우자임
자기 딸의 태도가 아무리 맘에 안들었어도 성인대 성인으로서 존중해주고 대화로 풀던가 아님 존나 극단적이지만 연을 끊는게 나음
나이살 먹은 한 가정의 어머니를 마치 어린 자식 대하는것 마냥 회초리를 든다?
결국 자기 딸을 한명의 인격체가 아닌 그냥 자기가 쭉 관리해야하는 미숙한 소유물로 인지한다는 소리임
자기가 바람 핀 남편 비꼬는 게 불쾌하면 딸의 남편도 몸 상한 아내 보며 뻔히 마음 불편할 걸 알면서 때리는 게 과연 모범적인 엄마인지 의문입니다. 내막을 외부인이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주어진 정보를 놓고 봤을 땐 그냥 구시대적인 여성이 아이를 자신이 맘대로 해도 되는 소유물로 보고 시대에 안 맞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봅니다. 자신이 절조 없는 남성을 만나 자기가 좋아 낳아 놓고 그렇게 낳은 자녀에게 불륜 아비를 두게 하고 마지 못해 수용하게 시키는 등 마음의 상처도 모자라 때리고 망신까지 주다니.. 세대차가 느껴져 안타깝지만 어쩌겠습니까. 저 엄마도 그런 시대에 낳음당해 그렇게 자라온 피해자인 것을. 나중에 저 딸마저 자기 아이한테 폭력을 대물림하지 않기를 빌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