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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맛트 폰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간편한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가 큰 인기를 누렸었다.

2010년 한 해에 세계적으로 무려 1억대 이상의 똑닥이 카메라가 팔렸었다.

그런데 작년 2017년에는 스맛폰에 밀려 8-9백 만대 수준으로 1/10로 감소하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카메라 업체들도 똑딱이 대신 미러리스등 

렌즈교환 가능한 고급카메라에 치중하고 있다. 하지만 고급카메라의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전성기에는 연간 2천만대 이상 팔리던 DLSR+미러리스도 이젠 8백만대정도에 불과해 1/3 로 줄었다.

프로용의 수요는 아직은 충분하지만 회사의 매출에 중요한 고급아마추어급 entry-level의 

렌즈교환 카메라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머지않아 아마추어용 카메라는 씨가 마를 거라는 비관론도 있다.

 

그래서 카메라 회사들이 내세운 전략은 일반 똑딱이보다 5배 정도 큰 1인치급 비교적 큰 센서를

사용하는 중고급 똑딱이를 낸다든지 80배 줌렌즈를 장착한 똑딱이 나 바다속에도 사용가능한 

방수 방충 카메라를 낸다든지, 또는 다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특수효과용 같은 특수용도로 개척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백약이 무효로 보인다. 아마추어들에게 팔지않고 프로들에게만 팔아선 

소니 캐넌 니콘 상위3개 업체 말곤 생존이 어렵다. 카메라 사업을 하던 삼성도 재빨리 접었다.

그래서 스맛폰을 가진 아마추어들에게 똑닥이 카메라를 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고급 폰은 상당한 이미지 프로세싱 능력을 가진 칩이

들어있지만 문제는 카메라 모듈의 크기와 두께의 제한 때문에 렌즈와 센서가 영 형편없다.

센서크기는 똑닥이보다 작다기 요즘 고급 스맛폰 정도되어야 똑닥이 하급기종과 비슷해졌다.

렌즈도 높이 (경통길이) 제한 때문에 줌렌즈 같은건 꿈꾸기 어렵다. 그래서 듀얼 카메라가 나오기도 한다.  

이 크기로 인한 문제는 광학물리적 문제라 앞으로 10년 100년이 지나도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그래서 생각컨데 카메라를 단독으로 쓰는 용도가 아니라 스마트폰 의 액세서리 타입의

보조카메라는 어떨까? 그러니까 줌렌즈와 센서만 고급이고 나머지 기능은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단독으로 쓰긴 어렵고 스마트폰에 달아서 쓰는 걸 기본으로 하는 거다.

 

이 카메라 엑세서리는 똑딱이에서 원가 비중이 큰 이미지 프로세싱이나 디스플레이 등 

은 최소화하고  4-5배 정도의 줌렌즈 (24~28 mm - 100~125 mm )와 독립 카메라급 이미지센서와

강력한 플랫시를  사용해서 크기는 다소 크지만 우수한 광학적 성능을 가진 카메라 모듈을 다는 거다.

 

사용은 스맛폰에 클립온 해서 촬영하면 가공되지 않은 camera RAW 데이터를 스맛폰에 USB 포트로 

고속 실시간 전송하고 실제 이미지 프로세싱이나 화면표시, 저장 가공 등은 스맛폰이 담당하는 거다.

전원도 당연히 스맛폰에서 USB 포트를 통해 끌어쓴다. 

일종의 외부에 다는 스맛폰용 카메라 모듈이라고 봐도 될거다.

셔터나 조리개 줌 등 제어는 기본적으로는 스마트폰 앱으로 한다.

 

이런 카메라 모듈은 스맛폰과는 별도 이므로 스맛폰을 교체하더라도 교체할 필요가 없다.

즉 스마트폰의 종류나 모델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카메라 성능을 업글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카메라 모듈 업글과 스맛폰 업글은 별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