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휴대폰 관련 소식을 다루는 GSM Arena 에 재미 있는 설문이 올라왔는데...

첫째는 요즘 폰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지 또는 싸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하는 질문과 

둘째는 스마트폰의 OS업글과 보안 패치는 몇년 정도 제공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지 하는 

두 가지 설문이 올라왔다...

 

앞의 폰 값 설문은 75% 이상이 비싸다고 대답하고 있고 OS 업글은 대부분 3-4년 정도를 원하는 듯...

그런데 이건 다소 이율배반적인 설문 결과다.  스마트폰 모델을 처음 개발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의 OS를 업글하고 패치를 지원하는 건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드는 개발이다. 

그리고 저가 폰이라고 OS업글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싼 것도 아니다.

그러니 지원기간을 늘이면 저가기종도 원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물론 폰의 가격은 쌀 수록 좋고 지원기간은 길수록 좋지만 그만큼 타협이 필요하다.

 

현재는 아이폰은 4년 정도 OS 업글과 5년 정도 패치를 지원하지만

갤럭시 S 나 구글 픽셀 같은 같은 프리미엄 기종도 2년 업글 정도만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구글 픽셀 2 에 대해선 구글이 3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요즘은 스마트폰도 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어 2년 정도가 지나도 

충분히 계속 쓸만해서 평균교체 주기도 3년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저가 기종은 일부 기종을 제외하곤 1년 정도가 고작이고 

저가 기종은 출시 때 버전에서 아예 업글을 하지 않는 기종도 많다.

 

또 가격만 해도 아이폰이나 갤러기S 등 고가 고급 기종은 계속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고 있지만 중저가 기종도 이제는 충분히 쓸만한 성능이 되어 

2-3년전 프리미엄 기종 못지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도

가격은 프리미엄 기종의 2/3 -절반 정도로 저렴해저셔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스마트폰 가격이 비싸고 너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지?

또 여러분의 폰 교체 주기는 어느정도 이고 지원은 몇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