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들어와서 1년지나고 승급도좋게좋게갔으니 글던져봄


포커스는 건설회사임 왜냐면 내가건설회사를다니고있는것도있지만 이업계랑 다른업계는 공통점이별로없어서

다른업계애들이봐도 별의미없을거라생각함 그런애들은 그냥무시하던가 이런업계도있구나하고보면될거같다..


일단 본인은 중견급서브콘다님 건물내장채우는일하는거라생각하면됨 에어컨이나 화장실변기나 각종배관같은거깔고그럼..

신축도하고 설비계서브콘답게 수명다된설비개수도하고그럼

가끔 지하철역같은데서 천장이나벽뜯어서 안에있는거 갈아치우는공사하잖음 그거하는회사라생각하면됨 


좆도아닌소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가면 일단 이업계는 장단점이확실히나뉘어져있다고생각함

따라서 장단점을나열해볼거다


장점.


1.돈이됨

돈이된다.신입이어도 현장기술직들은 현장수당이붙는다 본인회사의경우 직책에따라다르긴한데 신입사원도2만엔부터붙여준다

여기에 잔업수당은빼고 출퇴근수당같은거포함하면 달에20후반씩은 가볍게먹고들어갈수있다. 

이는 다른업계애들이 대기업들어가서 받는돈을 적당히 안정되있는회사만들어가면 받을수있다는것이된다

잔업수당을 포함하게된다면 더받게되는데 오늘부터 잔업45시간이적용되니 45시간다땡기면 30중반까지는갈텐데 

본인경험상 40넘으려면 휴일뛰어서 휴일수당배율로 펌핑하고 잔업90은찍어야됨 따라서이제는못함ㅋㅋ


무엇보다 이업계는 상여금이무식하다 본인회사는 3번나오는데 회사가적자가아니라면3개월치가 일단최소치로나옴

이게 3번나오는데 상여금뜨는달은 세전이긴하지만 월급포함해서 100만엔은우습다..이게 3번이나오니 상여금나오는달3개로

250~300만을깔고 나머지9개월을노잔업25만으로계산하더라도 1-3년차에도500만은케이크먹듯이 먹을수있다는것이다.


다른회사간애들도 건너건너물어보면 더받으면더받지 덜받는애들못봤는데 어느정도안정되있다면 먹고살걱정은안해도된다



2.압도적인 주거지원

위랑연결되는데 좆소건설사조차도 사택을지원한다. 이건 사실상 거의모든건설회사가 지원한다고보면된다.

본인은 도쿄살때 원래계약한방이있었어서 주택수당2만엔받고있었는데 나고야지점오고나서부터 사택에들어왔고

회사월급공제식으로 7만엔맨션에 7천엔으로살고있다 처음에의심되갖고 왜이런거냐고 윗사람한테물어봤는데

'집짓는애들이 집에곤란하면이상하잖아'하시더라.. 이업계는 무엇보다 거주에는 스트레스받을일이없다

솔직히 건설계의 최대장점이라생각함



3.현장에대한 자유

현장에따라다른데 현장작업이 빨리끝나면 서류해놓고그냥집에가버려도된다

본인은 한시반에도퇴근해봄.. 물론 13시30분인경우도있으며 01시30분인경우도있다ㅋㅋ~

즉 현장에는 내가대가리다보니까 할일하면그냥 집으로꺼져도된다는것임 문제는 단점에도후술할 일이끝나지않는다는것

한가한시간대에는 그냥쳐자도되고..물론 현장이불타고있지않다면말이다..

내근애들은안되는걸 현장애들은할수있는 자유로움이 존재한다



4.사람이좋음

일이힘들면 사람은좋다라고했다..갑질할체력이고나발이고없기때문이다. 그만큼 사람으로인해 스트레스를받을일은적다

인부들도 젊은현장관리직들보면 이것저것알려주고 챙겨주고그래서 아주좋은편임 인부나회사선배들이나 일을제외하면

경제적이나 다른부분이나여유가있으니 후배들한테이것저것알려주려고한다




단점


1.잔업

건설업이미지를씹창나게만든 주범이다. 신입사원이었던본인조차 현장배치후 반년동안 잔업90시간넘었던달이두달이넘는다

앵간하면집에보내주는 신입사원조차 달90을찍는다는것은 소장급은 가볍게200은갈아넣는다는뜻이된다

즉 장점1의 돈이된다라는것은 '버틸수있다면'이라는것이 전제로깔린소득이라는것이다

잔업을포함하면 1-3년차사원이라도 500만대중후반쯤은 바라볼수있었다는것이다 과거형인이유는 이제는못하기때문ㅋㅋ

장점3에서말했던 현장자유도 사실 '여유가있는경우'라는것이다 두시에집에갈수있다고했지만 그게항상14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것이다 02:00인경우가 더많다는것을 상기하면좋다..



2.어쨋든 현장일

작업을안한다고하나 여름38도땡볕에 거대한철근콘크리트박스에쳐박혀있어야되는것은 빼도박도못하는팩트고

겨울 영하에도 차디찬철근이랑 좆비비고있어야되는것도사실이다. 현장수당을 왜주겠는가? 힘드니까주는거다..

인부들이 노경험잡부여도 하루3만엔씩받아먹는이유가있다. 이나라에서 여름에물건나르게시키면 시키는쪽도

죄악감이든다..물론 도와주고싶지는않다 내코가석자니까ㅋㅋ

날씨타는 직종인것은 변론의여지없이 확실한팩트다



3.잦은이동

거주지이동이잦다. 장점2의 압도적인거주지원이 왜그렇겠는가? 지들이 보내기때문이다ㅋㅋ

본인도 나고야지점이지만 연말까지나가노에있는 현장에가는데 회사서광열비포함 본인부담0으로 레오팔레스잡아주더라..

이는 재류카드를신경써야되는 우리입장에선 여간귀찮은일이아니다..물론 결혼하면 안보내기는하는데

좆같은회사는 결혼해서 집사도쳐보낸다고함ㅋㅋㅋㅋ 이경우는진짜 정신나간거아닌가싶음



4.위험함

현장답게 위험하다. 좆만한철근에스치기만해도 확정크리가터진다..작업을안한다고는하나 인부들이 작업한다고쌓아둔

온갖자재들은 현장에널부러져있으며 작업중인곳도많다 특히 미친온습도를자랑하는여름낮에 하이바쓰고돌아댕기다보면

정신도혼미해져서 주변에 이게뭔지도모르겠고 인지능력이떨어지는경우도생긴다 그럴땐 뒤도돌아보지말고 현장에서나와서

사무실에서 에어컨쬐면서 물이라도마시도록하자 피터져서 노동재해라도터지는날엔 현장도올스톱되고 이것저것골치아파진다



뭐이정도라고할수있겠음 대표적인 장단점을써봤음 그냥 말하면 몸뚱이세포갈아넣어서 돈을연성하는직종이라할수있겠다

물론 살아가는것에는 스트레스를받을일이없다. 돈도 확실하고 자격증만따낼수있다면 어지간한폐급이아닌이상 

미래도보장되는업계기때문이다 적어도퇴근한사람한테 전화하는업계는아니기때문..애초에 회사폰있으니까 퇴근하면알바노임

출근과 퇴근의 스트레스격차가 그무엇보다심한직종이라고생각된다ㅋㅋ


일본속담중에 바위위에서도 3년이라는말이있다는데 그말이딱들어맞는업계라고생각된다. 3년만지나면버틸수있게되지만

3년을못버틴다면 쥐도새도모르게 업계에서사라지기때문이다


잘생각해서 자신을과대평가하지말고 이업계에서취활하기바란다..

다들 좋은한해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