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동안 영국에서는 5G와 코로나바이러스가 연관성이 있다는 음모론의 영향으로 50곳 이상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 영국 신문 'i' 기사에 따르면 통신사 EE 기지국 22곳이 훼손되었다고(vandalised) 하며, 기지국 화재로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대거넘(Dagenham) 지역에서는 기지국에 방화한 19살 남자 2명과 18살 남자 1명이 체포되었습니다. [#] 

- EE는 훼손된 기지국 대부분이 5G를 지원하지 않는 기지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또다른 통신사 보다폰의 CEO도 기지국 20곳 이상이 훼손되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훼손된 곳 중에는 영국에서 임시로 세워지고 있는 병원인 '나이팅게일 병원'에 연결을 제공하는 기지국도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방화범에게 제발 병원 안에 있을 가족을 생각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

- 앞서 지난 일요일 BT CEO도 '메일 온 선데이' 신문에 기지국 11곳이 방화로 파손되었거나 파괴되었고, 엔지니어 39명이 살해 위협을 포함해 언어적으로나 물리적인 폭력을 당했다고 썼습니다.  [#]

("39 engineers have been verbally or physically assaulted – including threats to kill.")

 □ 출처 - Arsonists attacked 50 cell phone towers in the UK because of coronavirus 5G conspiracy | Business Insider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