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여기 전 미 대통령 JFK의 아주 유명한 연설문이 있다.

"자, 미국 국민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세계의 시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베풀어 줄 것인지를 묻지 말고 우리가 손잡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보십시오."

이 말은 자국혐오가 왜 부적절한 행동인지 명쾌하게 말해주고 있다. 자국혐오론자들은 "애국심" 이라는 단어를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와 동의어로 여기며 혐오하지만 이는 애국심을 처음부터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애국이란 국가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국민 으로써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무엇으로 부터든 지켜 나가며 국가의 틀을 굳건히 유지하고 나아가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것이다. 이 말은 즉, 국민 으로써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가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비난하며 이 나라는 답이 없다고 집단으로 린치하라는 게 아니라 국가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되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행동이라는 뜻이다. 즉, 비난 대신 비판과 개혁을 위한 노력이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문제점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다.

즉, 국까들은 우리나라를 비난하기 전에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부터 생각해 보고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