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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인 제 입장에서는

 

동성애는 막아서도 안 되고, 막을 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이성을 만나든, 동성을 만나든, 혹은 만나서 무엇을 하든 간에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해지는 거라면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특수한 경우, 예컨대 군대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우리나라 법이 동성애를 막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성 간의 애정행위에도 남에게 드러낼 수 있는 수위가 있고 드러내기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수준이 있듯이

 

동성애 또한 굳이 남한테 드러낼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에 퀴어축제도 하고 그러던데, 이건 동성애자들의 자유라기 보다는 방종과 공연음란에 가깝다고 봅니다.

 

퀴어축제를 바라보는 다수 시민들의 찌푸린 시선과 아이의 눈을 가리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아직까지는 사회가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동성애 법제화인가요, 차별금지인가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동성애가 법적으로 논의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만,

 

법제화를 한 후에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 보다는 국민들 다수가 동성애에 대해 가진 인식이 좀 더 관용적이 될 때까지는

 

법적인 논의는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