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제목처럼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슴돠.

 

성 지향성, 정체성의 종류를 아주 최근에 (나무위키를 통해) 접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구나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2가 된 지금 나를 되돌아보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헷갈려서 어떻게 고민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스젠더는 확실하고,(여자입니다)

에이섹슈얼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남자가 괜찮아도, 괜찮다 뿐, 연애감정을 느껴본 적 없고

사랑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키스씬이 나올 때도 아무 느낌 안 들고

오히려 브금에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노래 좋다라고....

막 사극에서 키스씬 나오면, 원래 저렇게 못해 저러다 사형감이지 생각한 적 있고.....

 

몰랐을 때는 그냥 사랑하는 감정이 약한 거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서

근데 그것도 얼마 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유투브에 성소수자 치면 3번째 쯤 나오는 동영상(성소수자의 성관계인가?)

시리즈를 다 봤는데, 거기에 '여미을'이라는 게이 분은 고등학교 때 알아차렸나?

하튼 빨리 알아차렸다고 하니까, 내가 늦는 건가, 그냥 착각인가 헷갈리기도 하고.....

 

조언 부탁드리고,

혹시 좋은 성소수자 사이트(활동 안해도 되는 고등학생으로 바쁘니까)를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왠지 여기보다는 (훨~~~~씬)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