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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필자가 말짱한 상태가 아니란 점은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정말 가아아아아아끔 트젠으로써의 디스포리아를 느끼는것 말고는 딱히 그렇게 디스포리아라는게 오질 않는 사람이에요

성별 불쾌감 이라고 하지요. 근데... 사실상 이건 본인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진짜 심한 사람은 거의 매일같이 느끼고 쓰러질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성별에 대한 문제를 정말 극단적으로 내 신체에 대한 불쾌감이 있는가 로만 따져서 사회...에서의 문제점은 제가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진 않거든요.

물론 저 역시도 신체에 대해서 한계점에 부딫힐때는 정말 심하게 느끼긴 하지만.... 사람들이 디스포리아 라는 것으로 인해서 정말 크게 고통을 받을때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생각을 얼마나 굳게 먹느냐에 달린것만도 같아요.

다만.. 옆에서는 당장 해줄 수 있는 말이 없기에 힘내라고 응원해주는것 말고는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저도 이쪽으로 디스포리아를 느끼지 않은것도 아니고 크게 확 온적도 있으니.. 그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요..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의지가 약하다고 하고싶은건 아니에요..

다른 분들도 각자 정말 그 고통에 맞서 싸우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그렇게 별로 안느끼는건 그저 이전부터 다른 의미로 정신을 단련해와서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힘들어하고있을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응원하고 싶어요. 그것만큼은 확실해요...

다른 사람들이 수술비나 그런 여러 문제에 의해서 고통받아할때.. 어떻게 말을 해줘야 좋을지만큼은 정말 모르겠지만...

그냥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곁에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라도 위로가 되길 원하니까요...

뭘 쓰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약간...솔직히 말하자면 좀 뭔갈 마신 상태라 제대로 말을 꺼내지 못하는건 있으니까요..

여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