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협조한 난민들의 수용 자체를 보자면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나 아프간 재진출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는 당연히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걸 좀 이어서 연계해보자면 현재 한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곱지 않은데다 퀴퍼라는 트롤링으로 인식이 반쯤 개박살난 상태임 그런 상황에서 굳이 논쟁이란 이름을 표방한 무논리의 중심지로 자처해서 들어간다? 좋은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특히나 성소수자 단체는 저런 문맥으로 글을 팍 싸지르면 성소수자 전체가 저런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있다고 오해하는 일반인들이 많음, 이런 일 생길때마다 수없이 말하는데 성소수자 개개인이 조심하고 잘 하는 수밖에 없음 자신의 행동 하나가 성소수자의 고정관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거니까, 차별적으로 느껴질지 몰라도 어쩔 수 없음 이게 힘없는 존재들의 현실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성소수자들끼리 뭉쳐야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버림
pc가 막아주긴 뭘 막아줌. 우리나라에 pc는 없다고보면 됨. 미국이 트럼프때 굉장히 국수주의적인 미국우선주의 성향을 내세운건 알지? 우리나라는 민족주의적 한국우선주의가 패시브임. 국민들이 그걸 원하니 주요정당들은 다 그걸 기반으로 내세우고. 이제 거기서 갈리는게 북한까지 우리민족으로 치고 끌어안아야되나, 북한을 적으로 치부해야되냐로 갈리는거지. 이슬람이고 뭐고 한국인에게 위협이된다 하면 바로 조질거고, 유럽에서처럼 테러라도 일어나면 탱크를 앞세워서 이슬람 다 쫓아내도 박수칠 게 한국국민임
비슷하게 비유로 말하자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서 빚을 두고 있는 사람을 집안에 데려왔는데 배우자나 자녀, 내지는 부모가 들여보내지 말라고 하는 꼴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탈레반 대변인이 한국에 우호적으로 말은 하는 것 같지만 저들은 아프간에서 한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