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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이 곧 힘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소수자라는 약점이 재력으로 보완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글. 재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은 갑이 되고 대응하는 을도 생기는 것이므로 일단 돈이라는 요소는 굉장히 파워가 쎈 것이라고 봐도 괜찮을 듯 해.


그럼에도 을의 여집합에게 성소수자라는 약점이 잡히면 희화화되는 건 전세계적으로 똑같은 듯. 국내에선 홍석천 형님이 대표적 예. 레스토랑 사장이었고, 한때 좀 나갔던 방송인이었음. 그 덕에 홍석천은 성공한 이미지라는 범주에 들었음. 그러나 미디어에서는 동성애자를 홍 씨에게 대유하여 아무 남자나 유혹하는 둥의 래퍼토리로 심한 일반화 및 희화화가 빈번함. 홍석천 하면 떠오르는 게 방송인, 성공이라는 키워드보단 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새끼가 훨씬 많다는 것.


해외로 나가도 사정은 똑같음. 미국은 어떨까. 애플 사장 팀 쿡이 게이인 것 때문에 몇몇 양 앱등이들이 게이폰이라 욕하며 돌아설 정도로 아직 부보단 성적지향에 의해 배척될 정도라고 해도 무관함.


허접한 글 미안. 다른 성소러 의견도 궁금하네. 반박할 점도 댓글로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