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전편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4860274?category=%EC%BD%98%EB%AC%B8%ED%95%99&p=1


(라오루,리바이어던 스포 주의)


쥐 접대

쥐들의 상황이 지나감


"흠... 방금 보여진건... 뭐지?"


"초대장이 보여주는 과정의 파편이야."


"방문할 손님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지."


"엿보기라... 이것도... 그 망할... 거울이라는 기술로부터 파생된건가...?"


"거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손님이 방문할지 알아두는 게 여러모로 편하지 않겠어?"


"그리고 이건 내 뜻이 아니야."


"초대장의 뜻이지"


"초대장...이라는 기술은 아주 만능인가 보군..."


"그런 좋은 기술이 있으면... 손님따위는 받지 않아도 책은 쉽게 얻을수 있지 않나?"


"도서관 구석에서 쥐새끼 처럼 훔쳐보다가... 함정만 설치된 방으로 강제로 이동시켜... 죽여버리지 그래?"


"그래서는 안돼."


"손님의 의지로 직접 이곳에 온다는 결과가 정해졌을 때에만 엿볼수 있는거니까."


"그리고 초대장이 내 온전한 힘인것도 아니야."


"나도 빌리고 있는것 뿐이지."


"하아..."


"그런데 저 문양과 터진 내장은 어떻게 된거지?"


"초대장에 이런 기능은 없을텐데... 혹시 아는거 있어? 길잡이?"


"저건... 유적의 무언가 같군..."


"유적?"


"그래... 하아... 마법...같은것이라고만 설명 해두지..."


"뭐가 됐든 우리는 손님을 맞이할 뿐이야."


"수준 낮아 보이지만 어쩔수 없지."


"그래서 저 수준낮아 보이는 것들은 뭐지?"


"뒷골목의 쥐새끼들..."


 

"조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어중이떠중이들..."

"돈도...힘도... 없는 패배자들일 뿐이지."


"뒷골목... 알고 있어."


"아는 사람 중에 뒷골목 출실이 있었거든"


"뒷골목... 출신이라고 특이할건 없지..."


"오히려... 뒷골목 출신이 아닌 사람을 찾기 더 힘들거다..."


"그런데... 메뉴얼에 적힌 접대를 할때 감정을 고조시켜야 한다는건..."


"정확히 어떤... 감정을 고조 시켜야 하는거지?"


"어떤 감정이든 좋아."


"공포,절망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되고 있을리 없겠지만 희망,기쁨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괜찮아"


"어떤 감정이든 고조 되기만 하면 그만이야."


"그렇다면..."

--------------------------------쥐 접대 중--------------------------------------------

(라오루 손님 인물들은 얼굴 콘이 없어서 그냥 아무 얼굴이나 가져다 썼음)


(피트)

"한명 밖에 없어?"


(피트)

"이거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겠는걸?"


(망치)

"잠깐만... 저 사람은...?"


순식간에 피트의 무기를 들고 있던 팔이 날아갔다


(피트)

"으아악 내팔!!!"


그후 다른 쥐들의 사지도 잘려나갔다.


(레니)

"으악 내다리!!!"


"하아... 내가 쥐새끼 들이나 처리하고 있다니..."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그저 감정을 고조시킬 방법이 이런 것 밖에 생각 나지 않았을 뿐이니까..."


그렇게 쥐들은 사지가 절단되며 온갖 고문을 받고 나서야 죽을수 있었다.


------------------------------------------쥐 접대 후---------------------------------------------------

"조직에 속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지..."


"자신의... 사상을 위해서든 제 몸을 지키기 위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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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문학 쓰는거 더럽게 어렵네

념글 가면 다음 접대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