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동안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남편 본인도 쉴 줄 알았던 3.1절 연휴도

갑자기 일이 폭증하면서 반납했는데


이제 거의 다 끝나니까 토요일에 집에 같이 있을 수 있어

너무좋아

그냥 침대에 둘 다 누워있는데 즐거워

서로 볼 주무르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시간 때우는데

그냥 이 사람이랑 같이 여유롭게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스트레스는 다 지워버리고 그냥 너무 평온해짐.


임신한 이후로 감정기복이 좀 심해졌는데

같이 있으니까 그거도 없고 너무 편안해...


암튼 지금 이불 같이 쓰면서 순챈하는데

휴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