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문명 비욘드 어스의 세력중 하나인 '순수'임


대충 근미래, 지구의 자원은 말라가고 살길을 찾아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찾아 나서는데...

순수진영이 아닌 다른 진영들의 경우 지구의 인류를 걍 버리고는

인간 자체에 대해서도 연약하다거나 진화가 필요하답시고 인간성도 버림...



그러나 순수진영은 온갖 개고생과 각종 유혹에도 불구하고

새 개척행성을 테라포밍하고 지구 난민들을 워프게이트를 통해 이주시켜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함



그리고 끝내 승리조건을 갖추면

[우리는 지구를 떠나면서 맹세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여 인류를 구원하겠노라고. 온갖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맹세를 잊지 않았습니다. 끝모를 분투와 노력 끝에 우리는 이 행성을 인류의 이름으로 길들일 수 있었습니다. 지구에 남은 우리 형제들은 너무나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제 우리의 임무를 완료하고 저들을 별들의 바다로 안내해야 할 때입니다.]


약속의 땅 승리

그들은 거기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별과 성좌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 세계가 그들에게 얼마나 기이하게 보였겠습니까. 미래는 또 얼마나 불안정했겠습니까. 시선을 새로운 지구로 떨구었을 때, 그들은 형제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이 공간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온갖 위험을 무릅쓴 형제들. 그 순간, 그들은 자신들이 고향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순붕이들이 좋아할 엔딩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