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소설에서는 그냥 기차역 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지만 만화책에서는 그 뒤를 보여주는데, 남주가 마침내 여주와의 사랑을 추억으로 돌리고 기차역에서 떠나는 장면 뒤에 2부의 여주가 나옴. 2부의 여주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받은 상태였지만 무언가 운?명적인 걸 느끼고 대답을 보류한 채 도쿄에 올라왔음. 왠지 모르게 남주를 만나기를 기대하고서.

그리고 공원에서 둘은 만남. 물론 그대로 끝나기는 해서 그 뒤를 아무도 모르게 해놨지만 그래도 커플 브레이커의 이명에 비해서는 좀 괜찮게 끝냈음 ㅋㅋㅋ 진짜 커플브레이커인 작품은 구름의 저편인데 이게 ㄹㅇ 내상 쎄게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