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출발해야 했던 다른 비행기의 지연으로 인해 결국 떠나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람들 인터뷰


Q. 원래 몇시 출발 비행기인가요?

여행객A: 아 원래는 11시 15분 출발인데 8시 30분 출발하는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저도 지금 여기 발이 묶여있어요!


Q. 항공사 측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여행객B: 지금 송천공항 전체가 엉키고 꼬여서 아무 비행기도 뜨지 못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네요.


이렇듯 송천공항은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천국제공항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Q. 신천공항 이용자가 얼마나 되나요?

A항공사 직원: 글쎄요, 하루당 한 200명쯤?


Q.신천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이 있나요?

B항공사 직원: 아뇨, 저희 항공사도 국내선만 하루에 두세 편 띄우는게 다예요.


비슷한 규모를 가졌지만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두 공항.

일각에선 송천공항을 증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