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매월동에 개교할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두번째 공립 국제중학교인 매천국제중학교의 개교가 한참 뒤로 미뤄지면서 작년 12월 완공된 교사가 반년 째 방치되고 있다. 

매천국제중 측은 자체적으로 인터넷 강의를 만들고 과제를 내는 단방향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학습 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매천국제중 1기로 입학 예정이었던 지은정 (12 • 신의 문수) 학생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이 너무 비참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