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한반도에 위협을 가한것은 중국대륙의 공산화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기만술책이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은 사실상 소련으로부터 간도를 점유하는것을 묵인받는 대가로 이번전쟁에서 국군은 참전하지 못하고 국경만을 굳게 지키며 아무 행동도 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소련도 강력한 극동군을 철수시킬수 없어 수십만 대군을 한국과 소련 국경부근에 집중시켜 배치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50년 발발한 국공내전에서 중공인민해방군은 국민당을 물리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한때 중화민국 수도를 대만으로 이전할것을 고려했을정도로 밀리던 장개석 총통은 미군의 개입으로 국토를 탈환하며 
장강방어라인을 굳건히 지키며 3년간의 전쟁에서 남중국을 지켜내었습니다.

이 덕에 냉전이 격화되면서 남북일본의 분단은 고착화되었습니다. 
그나마 자유진영에게 다행인것은 유럽은 서독을 지켜냈고 일부 좌익게릴라 점령지역과 북베트남 제외한 동남아시아, (비록 인도가 제3세계를 표방하지만) 인도의 공산화는 막았다는 것입니다. 

중국대륙은 중일전쟁에 이은 3년간의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피폐해졌고 한국과 남일본은 이번전쟁 특수를 누려 경제발전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대륙의 적화를 막기위해 미국이 남일본과 한국의 지원및 원조를 대폭 축소하고 중국에 지원을 몰아줄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을 따돌리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