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채널

일단 필자는 대리짬밥 된 햇수로 5년차 직장인임

경제력은 중상정도이고 학력은 인서울대학 졸, 학부는 상경계열

정치성향은 중도우파, 지지정당은 민주당이었다가 손 놨고, 국방에 대해서만 전체주의 신봉(...)


저렇게 일단 까고 시작하는건 노동조합에 대한 필자의 생각에 뭔가 영향을 미친 팩터가 있을까 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임


필자는 대학 다닐때까지는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한 치 의구심을 갖지 않았고

노동조합의 파업은 주변인들에게 불편하지만 필요한 일로 다들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뉴스나 신문에서 말하는 귀족노조 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썩 내켜하지 않는 입장이었음

(요컨데 학교 다닐땐 좌파에 가까운 중도였단 소리임)


회사다니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노동조합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던 배경중에 하나가 노동조합이 없는 것이란 생각까지 든다.

그게 사실이든 근거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냥 필자의 생각이 그렇단 거다...


노조새끼들 맨날 하는 꼬라지 보면 가관이다.

회삿돈으로 접대받는답시고 유흥주점, 단란주점가서 써대는 비용은 한두푼이 아니고

그거 상대한다고 인사팀 사람들 매년 수차례씩 내려가서 상대하고 피마르고 건강해치면서 죽어나가고

회사 실적은 개뿔 관심없고 당장 자기 연봉 올려달라고 징징 떼쓰는건 약과

자기들은 핍박받는 을이며 학력이 낮아 본사 직원들에게 무시당한다며 생억지

그러면서 하는 행동은 쌍팔년도 꼰대의식 그대로라서 사건사고에 성희롱/성폭력 사건도 제일 많이 일으키는 것들


물론 노동조합원=개새끼 라고 주장하고 싶은게 아니다.

조합원중에 다수는 선량한 근무자일 뿐이고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해 연봉 상승을 요구하는건 당연한거다.

내가 개새끼라고 콕 찝어 이야기 하고 싶은건 노동조합의 조합장 이하 소위 간부나부랭이들이다.

이것들은 지들이 뭐라도 된것마냥 ... 더 적어봤자 내 손가락만 아플 따름이니 줄이도록 하고...


뉴스/신문에서 말하는 귀족노조 라는 표현이 반드시 정치적 이념을 적극 반영한 차별/프레임 용어는 아니다.

읽는 당사자가 꼭 걸러서 읽을 필요는 있지만 그런 비난을 받는덴 분명 노조가 갖고있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그 문제점들은 비단 회사조직의 윗대가리/주주들에게만 피해를 입히는게 아니라

바로 같은 을인 나같은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

내가 노조를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그거다.


다른 직장인/사회인 동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적어봤다...

선배/후배/동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