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음악적 소양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의 의견일뿐이니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오늘의 리겜곡은 디맥 트릴로지에서 처음 들은 3rd coast작 forte escape 편곡의 my jealousy


절절한 스토리가 담긴 bga와 훌륭한 보컬, 멜로디에 이쁘고 귀여운 여캐가 잘 버무러져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인정받는 곡이다


본인 역시 디맥 트릴로지를 처음했을때 컴리겜은 익숙치 않아 지우길 고민하던걸 겨우 붙잡은게 이 노래 덕분이었다


그러나 본인은 이 곡에 불만이 있다


곡 후반부 남주인공이 이세계로 실려가기 직전 수호천사가 몸을 날리는 시점부터 곡 분위기가 바뀐다


여기서부터 랩 파트가 나오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반으로 줄이거나 없애는게 낫지않았을까 하고 오랫동안 생각해왔었다


무려 3~40초간이나 지속되는 파트인데 가사에 딱히 별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원곡인 jealousy를 리메이크한 것일뿐인 곡이라 가사의 추가가 없으니 똑같은 가사의 반복일 뿐인걸 그 긴시간 동안 들어야했던게 불만이었다


랩 파트를 맡은 jc의 목소리는 트릴로지 내 다른 곡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들을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목소리 잔뜩 깔고 영어 좀 쓴다고 랩이라 부른다'라는 전형적인 삼류 랩 디스 내용에  정면으로 해당되는 내용같아 랩 좋아하는 본인으로선 씁쓸했다


jealousy에서도 이 파트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길어봐야 20초인걸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원곡이나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