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ㅎ

아, 난 또. 해병대가 그 정도로 바뀌면 해병대가 아니지...

근데 육군 트럭이랑 차륜장갑차가 많이 양산 되서 가격이 낮아지면 해병대도 살 거고, 그럼 혹시...

1. Bct계념이 우리 육군과 전혀 안맞음.
이유는 저 계념이 전면전이 아님. 해외원정군을 좀더 신속하고 싸게 전개시키면서도 과도한 화력없이 적당한 화력으로 싸우는건데, 우리 육군이 해외 원정이라는거 부터 무리. 화력은 차고 넘치는 한반도에서 적당한 화력은 무슨...
여기 지옥불반도의 육군은 그렇게 물렁하게 해선 소용 없음.
2. 해병대는 상륙, 특수임무대이니 만큼 여단편성도 어느정도 고려는 해볼만 하다고봄.(물론 사단의 의미를 생각하면 부정적이지만) 다만, 최소한 준비는 해두고 전환해야함. 준비없는 bct체재변환은 그냥 감군. 딱 그거임.
3.해병대도 좀 부정적으로 보는건 그런 작고 빨라진 해병대로도 화력은 유지한다면 좀더 유기적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장점은 인정하나, 상륙 이후가 문제가됨. 사단의 정의는 숫자몇명이라든지, 예하에 몇개의 전투연대를 가지고 있는지가 아님.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지닌것이 사단임.
여단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하면 그 이후는 애로사항이 마구 생길수 밖에 없음. 예를 들면 상륙성공 무전이후 계속해서 군수지원 무전만 때리면서 그자리에 눌러 앉아서 수비만 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다는것. 사단이라면 그 이후 작전도 독자적으로 융통성있게 공세적 작전을 유지하거나, 보유한 군수부대로 해결하거나 등의 대응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