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도 꽤받고 모범병사 수여 한번하고 후보로도 여러번 뽑히긴해서 


군생활 그렇게 개판쳣다고는 생각못하겠는데 이걸로 군대라는 단체에 ㅈㄴ실망함


부대에 5천원씩 모아서 전역자 전역모해주는 그런문화가있었음(당빠 돈내는거 자발적임)


내가 돈이없다, 저새기 ㅈ같아서 해주기싫다 해도 상관없음 그럼 그냥 돈안내면됨 ㅋㅋ


내가 14년 5월군번이고 13년 7월에 친한선임 하나있어서 그 선임 전역모 챙겨줄려고 내가 그떄부터 자발적으로 돈 후임들 선임들한테 돈 걷고다녓을거임


3개월 동기제엿고 7월 군번 4명 / 8월 1명 / 9월 3명 / 11월 1명 / 12월 4명이 내선임들이였음


1234월 군번은 당시없엇고 맞선임이랑 5개월차이나는 소위말하는 풀린군번이였는데


저선임들 다해줄려했는데 다들 군생활을 잘한건 아니니까 못받은 사람도있고 그랬음 선임들도 내가 자발적으로 전역모 돈걷고 하니 되게 이미지가 ㄱㅊ앗음


나는 근데 그당시에는 몰랐었는데 그게 부조리더라고?? 우리 부소대장은 우리가 이거하는거 알고있었는데 나한테 경고는 안햇고


그냥 잘되가냐?? 얼마모였냐? 대충 이정도만 물어보고 암묵적으로 동의해주는 식이였음


그러다가 15년 8월에 소대장이 교체됫는데 새로온 소대장 이놈이 개FM인데 ㅋㅋㅋㅋ 또 개허당임


이새키 훈련하다가 무전기 빠개먹고 감시장비 그 K3에 다는거 05K엿나 기억도안나네 그것도 빠개먹고 대단한새끼임


그런놈이 소대장으로 왓고 이넘이 나랑은 되게 척을 져가지고 내가뭐 사소한거라도 실수하면 존나 까대고 후임들앞에서 개털고 그랬음


그러다가 전역모를 내가받을 차례가 되었고 5월초군번이라 나는 말출이 1월에 15일나가고 31일에 복귀해서 2월에 8일인가? 나가고 전역이엿음


1월초에 혹한기끝나자마자 소대가 5대기를 잡아서 5대기하고 있다가 마지막날에 인수인계하는데 행보관한테 불려감 ㅋㅋㅋㅋㅋㅋ


뭔일인가해서? 개얼타고있는데 내가 막 내 전역모 돈 내라고 후임들한테 강요를 햇다나봐? 그리고 진술서를 쓰래


나는 풀린군번이라 맞후임이랑 군번이 13개월차이남;; 그친구도 그당시에는 일병이고 한참할때니까 알건 다아는 시점이였음


그래서 그친구한테 "OO야 내 전역모 해줄거냐 ㅋㅋㅋ?" 라고물어봤음 답이 "아 당연히 OOO병장님 해드려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신게있는데"


거기서 그냥 그래그래 맘대로해 하고끝났음 그말한마디했음 ㄹㅇ


진술서 생각쓰면서 생각나는건 그뿐이더라 일단 난 그대로썼음 행보관새끼가 거짓말치지말라면서 진술서를 다시쓰래 또똑같이 쓰고 다시 쓰라는짓을 3번정도함


그러다가 그 후임한테 불러서 그친구한테 진술서쓰게했는데 그친구도 답이똑같음 ㅋㅋㅋ


그러고 행정반 빠져나와서 생활관가는데 소대장이 오더니 너애들한테 부조리햇냐고하면서 날또 존나게갈굼


여기서 진짜 개빡쳣음 개얼탱이가 없는게 몇몇간부뺴고 막상 상황그렇게되니 중대장 행보관 소대장 다 나버리더라


그러고 징계위원회 준비한다고하고 존나 감동먹은게 예전에 분대장이엿던 훈련담당관이랑 부소대장 포반장이 나를 커버치는건아니고


와서 위로해주는데 자기들이 막아보긴 하겟다만 힘들것같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당시 15년 1월이엿고 14년 12월달에 전입온 친구한테


그 후임이 돈낼거니? 라고 물어봣나봐 근데 상술했듯이 안내고싶으면 안내도됨 그후임 성격상 강요할 친구도아니엿고


근데 그걸 시밬ㅋㅋㅋ 대대장도 아니고 연대장한테 마편을 넣은거임 그래서 ㅈ됨


그래서 대대입장에서는 이걸 징계를 넣엇다는 결과를 내야되는거야 


근데 이게 간부들은 존나웃긴게 1년동안 전역모에대해 어떤 경고도 안하고 다들 하는거 알고


암묵적으로 동의하고있다가 막상 터지니까 그냥 나손절하더라 ㅋㅋㅋ


이게 개억울해서 부모님이랑 10개월 먼저 전역한 같은부대 중딩친구한테도 말했음


친구도 나한테 전역모받은놈이라 ㅋㅋㅋ 개빡쳐서 지금까지 전역한 선임들 다대꼬 부대가겟다고 난리치고 


부모님은 면회오셔서 중대장실 찾아가서 대화좀 할려했는데 중대장이 자리를 비운겨 


당시 당직이였던 1중대장한테 우리 중대장 어디갓냐 아부지가 물어봣는데 휴가나갓대 ㅋㅋ(나중에 듣기론 영내밖 집에있엇댄다)


부모님은 면회오셔서 중대장실 찾아가서 내가 지금까지 하는거 다 알앗을텐데 이제와서 그런식이냐고 


다른소대에서도 햇을건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그런식으로 따졋어 그러다가 대대장까지 참전


참전했지만 아부지한테 탈탈털림 결국 지들이 하는말은 어떻게해석해봐도 본인들이 하지말라는 교육안해서 


전역모라는 문화가 생겨버렸고, 연대에서는 그문화없애고 그당사자인 나한테 무슨결과를 내라는건데


그 대대장이랑 중대장이랑 하는말이 똑같앗음 결국 자기 진급에 누가될까봐 나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거임 ㅋㅋㅋ 


그러고 결국 징계는 때리더라 휴가제한 2일받았는데 ㅅㅂ 포상 다날라갓는데 2일이 뭐가중요해


진짜 거기서 개빡쳐가지고 중대장도 어쩔수없는 입장인건 알겠는데 존나억울한거임


그러고 막상 징계끝나고 2일로 끝난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하는데


아버지 아니였으면 영창보냇을놈들이 자비 베풀어줫다고 유세떠는거 개역겨웟음


징계이후, 중대장 소대장 나 3자대면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나한테 미안하단 소리도안함


그냥 니가 잘못햇으니 결과받으라는 식으로 말했엇고 그리고 안그래도 소대장새기랑 안친했는데


그 옆에 소대장이 보고 다듣는 자리에서  소대장 이새기가 일이병들한테 한 부조리랑 나한테 한거 


전역한 선임들한테 한거 중대장한테 다꼰지름 그러고 표정굳더니 알겟다하고 나 내보내고 ㅋㅋㅋ 소대장한텐 잘말하겟대


그리고 행정반에선 중대장의 샤우팅이 들렷지 "니가 그러고도 소대장새끼야?"하면서


그러고 소대장이 행정반에서 나와서 날부르더니 뭐 미안하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이새기가 말햇던것 중에 생각나는게 아직도있다


"너는 위로 치여봣자 대대장님까지만 치이지 나는 사단장까지 치인다"이러는거야 ㅋㅋㅋㅋ

 

목구멍으로 아니그럼 한달에 월급 200만원 받는 소위새끼가 200만원 받는값은 해야지 할려다가 참았다


그러고 자기 가정사말해서 아부지가 엄격하느냐니 외동이냐니(시바 나도외동이다 소대장새끼야)


개소리들어주다가 그냥 생활관옴 그러고 소대장새끼랑 대화일절도 안하고 전역할떄도 인사안햇다


부대에서 15일 더잇어야되가지고 그때 잃을것도 없겟다 간부들이 시키는것만하고 작업같은거하면 그냥 개판쳣음


평소에 표정 개썩창난 상태로 다니고 막판그냥 개판처럼하고갓음 나도 개 ㅈ같아서


그일 생기고나니까 중대간부들이 자기 안위생각해서 나 버린걸로 밖에는 안보여서


군 간부라는 그직업에 선입견 생겨버림 그냥 존나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