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국의 국가기관 국가지리정보원이 초중고 사회과 부도에 일제히 실은 지도 한 장이 파문이다.

'세계 지역별 풍요도 등급'이라 이름붙인 이 지도에서는 전 세계의 지역들의 '풍요도'를 높은 것부터 파랑, 하늘, 녹색, 노랑, 빨강으로 구분짓고, '민복국은 녹색 지역이므로 풍요롭지도 빈곤하지도 않다'는 주석을 더했는데, '풍요도'라는 지표를 대체 어떤 기준으로 산정했는지 알 수가 없어 전국 학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