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 성자'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자 예레미아의 최대명절 중 하나인 부활절이 다가왔다. 부활절은 대 성자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후 3일째 되는 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부활절 기간 동안 예레미아인들은 미사에 참석하거나 기도를 들이며 경건한 마음으로 부활절을 준비하고 부활절 당일날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함과 함께 이를 위하는 축제를 즐긴다


부활절 기간은 국법상 휴일로 지정되어있으며 이 기간 동안 예레미아인들은 하루종일 축제를 즐긴다. 특히 이 축제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달걀공예인데 달걀껍질에 채색을 넣거나 보석을 넣는 등 가공을 하여 달걀공예품을 만드는데 이를 '예레미아의 달걀'이라고하였으며 예전부터 꽤 명성이 높아 주변국은 물론 동방에서도 크게 유행하였다.



또한 예레미아의 부활절에는 유래는 불명이지만 토끼와 관련하여 하는 축제가 많은데 예를 들어 가정에서 토끼고기를 먹거나 혹은 가장 성스러운 토끼를 뽑는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토끼절'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