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국립박물관은 수장고를 정리하던중 1974년에 박물관에 들어온 것으로 기록된 금제 팔찌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조사결과 이것은 뮤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이었습니다. 기록에따르면 도 굴군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박물관 큐레이터 사 자사씨가 현재가치로 240만 매천원으로 구매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도 굴군의 행방은 묘연하며 사 자사씨는 지난 2005년에 노환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사건은 오리무중입니다. 일단 매천국은 민복국에 유물을 영구임대형식으로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