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핵탄두 아님)


길이 : 1,981cm

중량 : 20,411kg

사거리 : 최소 10000km에 사실상 전 세계

속도 : 마하 3

탄두 : 16 x 1메가톤급 탄두

출력 : 600 메가와트 (후버 댐의 1.5배 수준) 이런 물건으로 하라는 전력 생산은 안하고

유도 시스템 : INS와 TERCOM(지형 스캔 유도 방식)

표면 온도 : 약 537도

표면 재질 : Rene 41 스테인리스 강

표면 두께 : 1/10~1/4인치

플랫폼 : 고정식 또는 이동식 발사대


일반적인 램제트 엔진이 화석 연료를 이용하여 기체를 팽창시켜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이 엔진은 원자로를 탑재해 그 핵분열 반응에서 나오는 열로 기체를 팽창시키는 특수한 램제트 엔진으로 추진한다.


이 램제트 엔진의 원리 자체는 간단해서, 전방에서 들어온 공기에 연료를 태워 가열한 뒤 이를 후방으로 고속으로 분사해서 추력을 얻는다. 문제는 극초음속으로 갈수록 연료를 분사해서 공기와 적절하게 혼합 후 점화까지 미친듯이 짧은 시간이 요구되기에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굳이 복잡하게 연료를 뿌리고 태우는 대신 노출된 원자로 노심 을 사용하여 그대로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이 열핵 램제트이다. 연료를 뿌리고 공기 섞고 점화하고 이런거 다 필요없고 덤으로 원자력인만큼 사실상 무제한수준의 항속거리가 보장되는 엄청나게 좋은 추진방식이다.


구체적인 비행 방식은 발사하는 곳에서 방사능이 폴폴 새나오는 원자로를 가동할 수는 없어, 초기 가속을 위해 통상적인 3단으로 이루어진 고체 추진 로켓부스터를 이용하여 10700m 고고도로 이동후에 마하 4까지 추진하고 인구밀집지역에서 벗어나면어차피 딴곳에 쑥 재배할거면서 램제트 엔진이 가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고도에서 핵램제트엔진을 이용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후 다시 100피트(약 35m) 고도로 내려와서 원자력 엔진으로 마하 3의 속도로 비행하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