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핵탄두 아님)


반물질을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방식은 아니며, 핵물질의 점화장치로만 사용한다. 오리온 프로젝트는 현실적으로 유일한 외우주 탐사 추진 방식이긴 하지만, 몇몇 예상되는 단점이 있다.

추진 시점마다 점화해야할 핵 물질의 크기를 작게 할 수 없기때문에 (임계질량을 초과해야한다), 로켓 크기가 필연적으로 커 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추진은 핵분열이 일어나야만 가능하므로 추진횟수는 제한되어있으나, 개별 추진시 가속도는 유인탐사의 경우 인체가 견딜수 있는 2~4G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관리되어야한다.

ACMF의 기본점은 핵분열의 기폭을 반물질을 통해서 함으로써, 개별 핵물질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개별 폭발의 강도를 조절하는데 있다.

오리온이 크게 핵탄두를 몇방 터트려서 추진하는것이라면, ACMF는 작은 핵분열을 스트리밍으로 발생시키며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한, 언젠가는 고갈될 수 있는 핵분열 물질 대신 핵융합을 이용한 추진도 가능하게한다.


기본적인 구성은 1mg분량의 반양성자와 100g정도의 핵물질 (핵분열은 플루토늄, 핵융합은 중수소-삼중수소)를 한곳에 준비한다. 물론 반양성자는 액체핼륨으로 냉각하고 자기장으로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하며, 폭발이 필요한 시점에 반양성자를 핵연료로 전송한다. 반양성자는 수소원자핵을 만나면, 감마선을 발생시키면서 서로 가까워지다가, 만나는순간 소멸하며 다량의 감마선과 운동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주위의 원자핵들이 운동에너지를 받아 중성자들이 주변으로 마구 이동하게되면 주변 핵연료들이 핵융합을 일으켜 추진하게 된다. 예상 성능은 화성까지 편도로 30일에 도달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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